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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멋진 범선... 강력추천!!!
제목 너무멋진 범선... 강력추천!!!
작성자 김철소 (ip:)
  • 작성일 2007-01-26 21:56:10
  • 추천 104 추천 하기
  • 조회수 4641
  • 평점 5점

우선 전 이 모델을 원래비율인 96:1 이 아닌 68:1로 확대해서 제작했습니다.

리깅때 필요한 데드아이(도르레의 일종)중 작은것은 3mm 정도더군요.  거기에 구멍을 3개 뚫어야 하는데

이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져서 확대를 결정했습니다.     그래봐야 4.4mm 정도지만 그게 어디입니까???

덕분에 원래 선체의 크기가 49cm에서 70cm의 중형선으로 바뀌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작업량은 상당히 많아졌지만 자잘모드에서 많이 벗어나 작업의 능률은 오히려 좋아진듯 합니다.   

 

참! 전 이 모델이 상용에 처음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상용모델과의 비교는 하지않고, 현재까지

제가 제작하면서 느낀점만 적겠습니다.  현재 선체의 외피를 두르는 작업(플랭킹)을  끝내가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전체 공정의 1/5 정도 진행되지 않았나 싶지만 확실하진 않습니다.    

 

□ 총 평

     현재까지 만들어진 곡선만 가지고도 저의 눈을 사로잡는 멋진 모델입니다.

     몇가지의 단점도 있지만, 그건 조금만 고민하면 금방 해결될 문제들이라 생각합니다.

     저같은 초보자도 시간과 정성만 들이면 멋진 모델을 보유할 수 있게 되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ㅇ 장 점

     - 선체의 라인이 상당히 예쁩니다.   효리 허리보다 더 절 설레이게 합니다....    요건 좀 뻥이군..   ^^;;;

     - 물론 제가 확대했기는 하지만,  확대전의 원래 부품들도 전반적으로 큼직큼직 합니다.  

        다른 모델러의 제작기를 보면서 저걸 어떻게 만드나 싶던 자잘모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리깅(마스트에 로프를 감는 작업)에 필요한 부품들(데드아이, 빌레잉 핀, 도르레 등)은 조금

        고생하셔야  할 듯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큼직큼직해서 초보들도 세밀한 칼질의 부담이 적습니다.

     - 부품의 디테일업이 쉽습니다.  부품이 크다보니 그리 세밀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디테일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전, 선체의 외피를 주어진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하우페이퍼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간큰초보]님처럼 자작을 해서 붙였습니다.  

       또한 갑판의 마루바닥도 한줄한줄 종이를 잘라서 붙였습니다.   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거의

       나무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자뻑...     ^^;;

      

  ㅇ 단 점

     - 설명서가 좀 부실합니다.  다른 상용모델의 설명서를 못봐서 비교는 어렵지만, 프리모델보다

       상세하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큰 부품이라 문제 없었는데 앞으로 작은부품 제작시

       고민이 좀 됩니다.

     - 생각보다 단차가 많습니다.   골격작업할때도 그렇고, 갑판 작업도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확대복사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건 아닌것 같고, 도면에 오차가 좀 있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걱정은 마시길...     조금만 고민하면 수정이 가능합니다.   

    - 배의 전체모습을 담은 사진이 없습니다.  표지에 뒷면사진 보이는게 전부죠.  원래 도면을 사용하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저처럼 재료를 따로 만들면 좀 문제가 크더군요.  원도면을 감안해서 작업하긴

       했지만 그래도 좀 많이 찜찜합니다.      ㅡ.ㅡ;;;

 

 

□ 부분별 리뷰

 

   ㅇ 용지크기 : A4 용지로 되어있습니다.

                     덕분에 68:1로 확대가 가능했으니 이건 장점이라고 해야 겠네요.

                     좀 이르긴 하지만 벨로나나 빅토리는 책자가 A3라 원래 비율인 96:1로 작업을 해야하나

                     벌써부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완성이 먼저인데...    ^^;;;

 

   ㅇ 설 명 서 : 총 10페이지 중 4페이지가 리깅설명입니다.

                    겨우 6페이지로 범선제작의 설명을 마쳤으니 여간 부실하다는 느낌이 아닙니다.

                    현재까지는 그럭저럭 마쳤지만 앞으로 선체 부착물 제작시 어려움이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갑판과 플랭킹을 자작하는 바람에 원래 도면에 표시된 부착물 번호가 하나도.

                    안보여 원도면을 이용하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제게는 조금 난해한 부분이 되겠네요..

 

ㅇ 골격도면 : 총 7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복사지정도의 두께입니다.   

                   종이의 문제가 아니고, 골격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    제가 잘못 자른부분도 있겠지만

                   단차와 오차가 좀 있습니다.  전 대충 맞춰보고 조립했다가 선체가 약간 뒤틀렸습니다.                    

                   덕분에 리깅을 할까 말까 벌써부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선체가 뒤틀렸으니 마스트는

                   더 균형이 안맞을게 뻔하니까요..  

                   지금도 마스트구멍에 막대를 꽂아보면 조금씩 어긋난게 눈에 보입니다.  

                   여러분은 접착전에 균형을 꼭 맞춰보고 하시길 바랍니다.    

 

 ㅇ 외피도면 : 총 12페이지이며, 약 3mm 정도 되는 꽤 두꺼운 종이로 질좋은 백상지 같습니다.

                  자체 두께도 꽤나 두껍지만 거기에 골격지를 붙이는 부품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골격을 자른다는 생각을 하시고 도전하시길...

                  범선은 세밀함 보다는 힘이 더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현재 외피도면중 갑판과 내벽, 기둥 몇개 등을 만들었는데 갑판과 함포구멍 등에서 

                 오차가 발생했습니다.   제 실력부족만은 아닌듯 하니, 다음분도 주의하시길...

 

   ※ 이 모델의 단차를 해결하려면, 가조립이나 수정만으로는 매우 어려운듯 합니다.

      범선이란게 워낙 부품이 많아서 미리 대어보고 작업을 한다는게 불가능할듯 합니다.

      한 예로, 골격을 다 만들고 거기에 플랭킹 재료를 가조립하고, 다시 수정하고 또 가조립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수분들은 몰라도 저와같은 초보에겐 무리죠...

     이럴때 시간은 좀 더 걸릴지 몰라도(전 오히려 시간이 줄어든다 생각하지만) 그냥 3~4mm 폭에

     20cm정도의 플랭킹 재료를 만들어 작업하면 단차문제에서 쉽게 벗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주어진 풀랭킹 재료보다 실선의 느낌이 훨 많이납니다.    거의 나무느낌이죠... 

 

  ㅇ 돗 도 면 : 돗의 규격이 나온 도면이 4~5페이지 됩니다.   전 돗은 안달 생각이라 여기는 패스...

 

  ㅇ 마스트 도면 : 마스트의 크기와 모양이 나온 도면이 1페이지 입니다.  나무로 갈아줘야 되겠죠???

 

  ㅇ 동판도면 : 범선중에 일부는 물과의 마찰을 줄이고, 선체 표면에 이물질이 붙는걸 방지하기 위해

                    흘수선(물과 선체가 만나는 선) 아래를 흰색으로 도색하거나 구리판을 붙였습니다.   

                    이 동판을 표현하기위한 도면이 2페이지로,  코팅지에 인쇄하여 진짜 동판같습니다.

                    확대하면서 이 동판도면이 무척이나 아까웠습니다. 

                    만약 원 도면을 사용하는 제작자에겐 상당히  멋진 도면이 될것 같습니다.

 

  ㅇ 기타도면 : 동판도면과 같은 코팅이 되어있는 종이로 표지와 설명이 8페이지가 있습니다.

                   완전한 설명서라기 보다는 표지 1페이지와 나무로 만든 이 모형의 사진이 2페이지 있고,

                   리깅 설명서 2페이지, 자사의 다른 범선들 사진 2페이지 , 기타 설명글(알수없는 내용)이

                   1페이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아쉬운건 이 모형의 사진이 종이모형이 아니라 나무라 도색부분을 대충 감으로

                   때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뭐 원 도면을 사용하시면 상관없으니 이건 나만의 불만...

 

 

쓰다보니 단점이 많은것 같지만, 사실은 상당히 만족스런 모델입니다.

만들면서 속으로 소리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만족스럽다 보니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단, 몇가지의 단점은 알고 구매하셔야 될 것 같아서 그부분에 설명이 상세하게 들어가게 된거죠.

 

 

이런 멋진모델을 소개해서 제가 제작할 수 있게 해주신 영자님께 감사드리며 부탁하나 드리겠습니다.

현재 쉽야드사의 클레오파트라, 벨로나가 품절상태인데 좀 빨리 재입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 작업이 끝나려면 빨라야 2~3달은 더 걸리겠지만, 수입하시는 기간과 통관절차 등을 생각하면

마음이 급해지는군요...        성질이 무지 급하죠...    ^^

또, 빅토리 모델도 입고가 가능할지 여쭈어 봅니다.    간큰초보님 제작기에 보면 빅토리 입고를

기다리는분도 꽤 되는것 같던데 저도 그중에 한명이거든요... 

영자님께서도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다음 입고리스트에 빅토리가 꼭 올랐으면 하는게 바람입니다.  

또 경쟁이 치열할지도 모르니 어느정도 예약을 받아보시면 어떨지???

 

별걸 다 요구한다 싶은 생각도 들지만,  너무 구하고 싶어서 그러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종모의 무궁한 발전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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